[천안/CTN]김태연기자 = 천안 향토기업 홍익그룹의 김병준 회장이 지난 14일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'제43회 흰지팡이의날 기념 전국시각장애인복지대회'에서 시각장애인의 재활과 복지증진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.

김 회장이 2012년 발족한 '더불어 함께하는 봉사단'은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도내 시각장애인의 주거환경 및 식생활 개선, 심리적 안정에 꾸준히 기여하는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.

김병준 회장은 시상식에서 "향토기업 홍익그룹이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의 성원 덕분”이라며, “사회적 책임과 환원을 통해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"고 소감을 전했다.

한편 홍익그룹은 지난 12년간 충청남도시각장애인복지관을 통해 내 독거 및 저소득층 시각장애인 2,180명에게 명절 선물 지원, 주거환경정화, 밑반찬 및 김장김치 배분 활동 등을 이어왔다.